책의 진화, 이번엔 가상현실?
콘텐츠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스토리텔링이다. 벌써 몇년전 부터 이미 상식처럼 자리잡은 말이다. 때문에 새로운 플랫폼이 나올 때 마다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최근 가상현실 분야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상현실 e북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div>아이스토리라 불리는 이 플랫폼은 AR과 VR환경에 맞춰 동작한다. 종이 책자를 읽어 들이면 좀 더 실감나는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 가상현실 상에서 일종의 장면을 설명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기존 책자가 그림으로 화면을 설명하는데 그쳤다면 아예 한발 더 나아가 가상현실 세계 속에서 이야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구상한다.
굳이 동화 뿐만 아니라 논문, 신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내용을 수록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AR/VR등으로 포팅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 개발자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iStory는 인디고고 사이트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프로젝트가 현실화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는 이들이라면 책 출판사들이 책을 발행하는 비용에 추가로 가상현실용 그래픽을 디자인할 수 있을지, 또 양질의 퀄리티가 나올지를 먼저 고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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