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 국내 출시 신호탄 될까
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VR)용 게임 'PSVR 월드'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심사를 공식 통과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출원한 'PSVR 월드'의 등급을 청소년이용불가로 매긴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VR의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며, 근시일내에 발매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등급이 부여된 'PSVR 월즈'는 총 5개 타이틀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로 '런던 하이스트', 'VR 럿지', '댄져볼', '인투더딥', '스케빈져 오딧세이'가 포함돼 있다.
게임위는 주인공이 갱단의 일원이 돼 절도를 하는 등 범죄적 사실 묘사가 강하고, 사실적인 무기류를 이용한 과도한 폭력 표현과 선혈 묘사를 이유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위는 게임 진행 과정에서 캐릭터간 대사에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욕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혀 음성 한글화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사 과정에서 게임위는 '플레스테이션VR월즈'를 VR게임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비디오 게임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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