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감독, "영화에 필적하는 VR엔터테인먼트 나올 것"
스필버그 감독, "영화에 필적하는 VR엔터테인먼트 나올 것"
  • 김동욱
  • 승인 2015.08.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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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의 '로버트 스톰버그', SF거장 스필버그 손잡고 VR 구상

 

 

영화 아바타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로버트 스톰버그(Robert Stromberg) 감독은 최근 VR(가상현실) 콘텐츠 회사 '더 버추얼 리얼리티 컴퍼니(The Virtual Reality Company)(http://www.thevrcompany.com/#about)를 설립했다.

가상현실과 가장 밀접한 스토리를 가진 '아바타'의 감독이 VR회사를 세웠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그 보다 더 주목받는 것은 SF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회사의 고문역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필버그 감독이 어떠한 VR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잉태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버추얼 리얼리티 컴퍼니의 CEO인 로버트 스톰버그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상현실(VR)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 기술은 우리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와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최상의 VR 체험을 창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나는 이미 몇개의 멋진 콘서트홀이 만들어지는 것을 봤다. 우리는 그곳에서 연주할 멋진 교향곡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로버트 CEO는 자신들의 업무를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VR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해줬던 영화에 버금가는 창조적인 VR 엔터테인먼트가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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