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문가들이 듣는 전문 제작과정
영상 전문가들이 듣는 전문 제작과정
  • 민수정 수습기자
  • 승인 2016.08.1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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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PA VR 스토리텔링 제작과정 다녀와 보니

KBS, MBC, EBS, YTN, 포스코 인재창조원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뭔가 커다란 비즈니스가 오갈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공부’를 위해서다.

이들은 상암 디지털파빌리온 실감영상 교육센터에서 개최된 ‘VR스토리텔링 제작전문가 교육’에 참가해 가상현실 영상을 촬영하고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내로라하는 영상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인물은 벤타 VR 전우열 대표.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 동안 가상현실 영상 촬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첫 날 교육에서는 가상현실 기기와 카메라의 종류 및 구성요소, VR 영상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등을 살펴보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어 2일차 과정에서 3개 조별로 나뉘어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게 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VR디바이스에 따라 스토리를 구성하며,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시선 이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토리텔링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전 대표는 전문 모델들을 초빙, 현장에서 모델들을 촬영한 뒤 HMD로 영상을 확인하게 했다. 이후 카메라를 치우고 그 자리에 의자를 놓아 놓고 HMD를 썼다 벗었다 하는 것으로 현실과 실제를 오가는 느낌을 확연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강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 체험을 해 본 한 수강자는 “ 기기를 매개체로 실제와 가상현실을 오고가는 과정이 생생하고 재밌다”고 했으며 도 다른 수강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화질이 좋아서 놀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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