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포켓몬GO’ 등장 ‘시선집중’ … 현실에 나타난 ‘색칠놀이’ 몬스터
한국형 ‘포켓몬GO’ 등장 ‘시선집중’ … 현실에 나타난 ‘색칠놀이’ 몬스터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6.08.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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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 ‘포켓몬GO’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AR 기술을 통해 현실로 튀어나온 151종 포켓몬들을 잡기 위해 많은 이들이 속초행 버스에 몸을 싣는 등 각양각색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국형 ‘포켓몬GO’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아이아라에서 개발한 ‘크레용팡 GOGO’가 그 주인공이다. 색칠놀이를 하면서 상상하던 그림을 현실로 나타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콘셉트나 게임성 측면에서는 ‘포켓몬GO’를 충실히 재현, 속초에 가지 못했던 이들을 유혹한다.

‘크레용팡 GOGO’의 플레이는 색칠놀이 방식이다. ‘크레용팡’ 책을 구매하거나 홈페이지 내 프린트 페이지를 통해 얻고 싶은 캐릭터를 고르고, 색칠한다. 색칠이 끝난 그림을 ‘크레용팡’ 앱 화면에 다 들어오도록 비추면 ‘크레몽’이 나타나게 된다. 


생성된 ‘크레몽’은 바로 얻어지지 않는다. 나타나자마자 도망을 치고, 이를 추적해 포획하는 것이 플레이어가 할 일이다. GPS를 기반으로 위치를 추적하고, AR 기반의 포획 방식으로 ‘크레몽’을 잡을 수 있다. 완벽한 ‘포켓몬GO’의 오마주인 셈이다.

이 게임은 ‘포켓몬GO’의 열풍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훌륭한 대체재가 될 전망이다. 국내 서비스 미지원으로 인해 속초에 가지 못했던 이들도 ‘크레용팡 GOGO’를 통해 AR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하는 색칠놀이를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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