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조여오는 죽음의 공포: 바이오하자드 7 (Resident Evil 7 Biohazard) PS VR
느릿느릿 조여오는 죽음의 공포: 바이오하자드 7 (Resident Evil 7 Biohazard) PS VR
  • 민수정 수습기자
  • 승인 2016.08.25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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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7’ 내년 1월 24일 정식 한글화 출시 예정

영상은 1인칭 시점 ‘나’의 도망으로 시작한다. “랜턴”을 든 수상한 존재는 집요하게 ‘나’의 뒤를 쫓는다. 느릿한 걸음으로 뒤를 쫓는 그 존재는 마치 사자(死者)와도 같다. 이윽고 수상한 공간에 들어선 ‘나’는 ‘의문의 존재’와 필사의 숨바꼭질을 벌인다. 어떤 공격조차 할 수 없고, 오로지 살기위해 몸을 숨길 뿐이다. 이윽고 막다른 곳에 다다르자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무기력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것 뿐이다.

위는 2016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PS) 타이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7”(레지던트 이블)의 트레일러 영상 일부다. 시리즈를 거듭해 숱한 팬들을 양상한 “바이오하자드”가 이번 시리즈에선 ‘작심하고’ 확 바뀌어 돌아온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는 점이다. 대신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 때문에 좀비를 때려잡던 화끈한 액션은 찾아 볼 수 없다. 대신 다분히 공포적 요소에 눈길이 간다. 또한 전편까지 고수해온 3인칭 시점 대신 이번편부터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거기에 PS VR을 지원해 1인칭 시점 VR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작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밀실형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변화를 거쳐 ‘초심’인 호러적 요소를 가득 담아 돌아올 “바이오하자드7”은 내년 1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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