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마크 페이퍼마스터 CTO, '가상현실에 수십억 인구가 열광할 것"
AMD 마크 페이퍼마스터 CTO, '가상현실에 수십억 인구가 열광할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8.3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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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제가전전시회(IFA2016) 기조연설 강연 예고

AMD가 가상현실 시장과 관련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전시회(IFA2016)에 참가, 시장 장악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AMD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관련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먼저 AMD의 CTO인 마크 페이퍼마스터가 IFA2016 기조 연설자로 나서면서 '가상현실'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마크 페이퍼마스터 CTO는 최근 가상현실 기기의 등장은 그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향후 2~5년내에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센서들이 발전할 것"이라며 "이것이 가상현실 하드웨어들의 가격, 솔루션의 성능, 이동성 향상, 신기술활용 어플리케이션의 등장 등을 이끌어 낼 것"이라 전망했다.

AMD가 세계적인 하드웨어 업체인 만큼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부분들이 적지 않으며, 이것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 다수 회사들이 스탠드얼론HMD(HMD내에 컴퓨터를 삽입해 이동가능한 형태)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들이 2019년경 상용화될 예정이기도 하다. 또, 신공정 그래픽카드들이 등장하면서 전체 하드웨어 비용이 절감됐고, 오큘러스와 HTC바이브와 같은 가상현실 HMD개발사들을 비롯 주변기기 회사들이 새로운 콘트롤러들을 개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기도 하다. 

마크 페이퍼마스터 CTO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는 추후 엔터테인먼트, 교육, 헬스케어 등 여러 업계를 송두리째 변화하면서 새로운 혁신의 길로 이끌 것"이라며 "업계가 변화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지할만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각화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IT업계의 현행 과재와 미래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발표를 위해 각 학계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이 현장에 참가해 발표를 도울 예정이며, 대대적인 영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AMD는 예고하기도 했다.

보다 디테일한 내용은 오는 9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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