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오스 VR게임 '로우데이터' 스팀 매출 150만달러 돌파
서바이오스 VR게임 '로우데이터' 스팀 매출 150만달러 돌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9.2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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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달 매출 100만달러 기록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작'으로 입소문이 난 서바이오스의 '로우데이터'가 출시 첫달 100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바이오스 측 마케팅 매니저 키타가와 헌터와 DKNEWS 리즈 드 브리스홍 PR에이전트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밝혔다. 이들은 전체 바이브 유저 중 최소 20%에 달하는 유저들이 해당 게임을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스팀 게임들의 데이터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사이트들은 이보다 높은 수치를 예상했다. 관련 사이트들은 현재 '로우데이터'의 다운로드 수치는 약 3만6천건으로 분석했다. 판매 금액은 39.99달러. 약 150만달러(약 16억7천만원)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주동안 약 9천명이 게임을 실행해 라이브 유저 비율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우데이터'의 오큘러스 리프트 버전 판매량을 합산하면 매출은 더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올해 말 '오큘러스 터치' 발매될 경우 호재가 이어지면서 가상현실계 스테디셀러가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와 관련 개발팀들은 지속적으로 게임을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4일 신규 버전을 공개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바이오스측은 아직 얼리억세스 상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로우데이터'는 출시 전부터 GDC, E3 등 해외 유명 전시회와 강연에서 최고 VR게임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타이틀이다.

지난 7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으로 하이퀄리티 FPS게임을 표방하는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치 가상현실 상에 등장한 '히트맨을' 보는 듯 강렬한 잠입액션으로 재미를 잡았다.

여기에 영화 '이퀄리브리엄'에서 영감을 받은듯한 캐릭터가 화려한 총기 액션을 펼치는가 하면  라이트세이버와 같이 유저들의 취향에 따른 아이템들도 대거 삽입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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