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VR시장 도전 … 모바일 가상현실 전용앱 출시
디스커버리, VR시장 도전 … 모바일 가상현실 전용앱 출시
  • VRN이슈팀
  • 승인 2015.09.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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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다이빙, 서핑보드 등 스케일 다른 영상 대거 공개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고, 그 지역을 360도 영상으로 촬영해 제공하는 형태의 콘텐츠는 향후 가상현실(VR)분야의 중요한 콘텐츠 일지도 모른다. 때문에 수 많은 이들이 여행을 할 때는 물론 암벽 등반이나 스카이 다이빙 등 독특한 형태의 경험을 소재로 하는 영상을 촬영해 제공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대거 공개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제 전 세계에서 이 같은 콘텐츠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가 가상현실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디스커버리 채널은 지난달 말 가상현실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영상을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순히 시장의 반응을 살펴 보기 위한 흥미성 콘텐츠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전용 도메인 채널인 디스커버리VR(http://www.discoveryvr.com/)을 오픈한데다가 관련 iOS나 구글플레이 어플리케이션을 오픈했고 여기에 유튜브를 통해 360도 영상을 제공하며, 기어VR용 서비스인 밀크VR 프리미엄 채널까지 오픈하면서 다각도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개된 영상도 훌륭한 편. 지난 30년 동안 명성을 쌓아온 탐험가들이 자체 팀을 이끌고 가상현실 촬영을 하고 있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단순히 한두명이 자신의 머리에 카메라를 이고 촬영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10여명이 상황을 세팅하고 영상을 촬영해 나간다.

예를들어 상어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들의 콘텐츠에는 촬영팀만 7명이 투입될 정도로 스케일이 남다르다.

여기에 디스커버리 채널이 보유하고 있는 히트 콘텐츠 '야생 서바이벌(생존)'이나 놀라운만큼 아름다운 숲을 탐험하는 등 다양한 소재들이 쓰인 영상들이 공개돼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관련 영상들은 공개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타는 분위기다. 특히 상어 실험의 경우 공개 5일만에 1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인 편. 디스커버리 채널은 향후에도 꾸준히 촬영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지역을 경험한다는 취지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기업들이라면 조금은 긴장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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