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아프리카로 떠나는 VR 여행
미지의 아프리카로 떠나는 VR 여행
  • 최은용
  • 승인 2015.09.0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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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의 장점은 내가 가보지 못하는 곳을 마치 가 본 것처럼 느끼는 일이 아닐까 싶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아프리카 대륙은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진 몇 안되는 곳이 아닐까.

이 영상은 아프리카 소웨토(soweto)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소웨토(soweto)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우텡주에 있는 도시로 정부에서 흑인 거주지로 설정한 도시라고 한다. 지명의 유래는 SOuth WEstern TOwnships에서 따온 말로 대부분의 사람은 ‘so where to’라고 부른다. 인종 등급을 나누는 정책(아파르트 헤이트)으로 핍박을 받은 아프리카계 주민의 상징적인 지역으로도 느껴지는 곳이다.

영상 촬영자는 소웨토 지역의 거리를 걸어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이발소에 들러 머리를 자르기도 한다. 아프리카의 일상의 평화로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영상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잊어버렸던 동심의 세계를 찾을 지도 모르니 말이다.

*아파르트 헤이트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극단적 인종차별정책으로, 1994년 최초의 흑인정권이 탄생하며 철폐됐으며 극단적 백인우월주의에 근거한 것으로 전 국민의 16%에 불과한 백인의 특권을 보장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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