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드가이 “가상현실 분야가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킬 것”
세바스찬 드가이 “가상현실 분야가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킬 것”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6.10.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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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CE’의 개발사 ‘알레고리드믹’의 CEO이자 설립자인 ‘세바스찬 드가이’는 ‘2016파리모터쇼’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The Mondial Innovation Forum'의 연사로 참석해 '비디오게임 기술이 자동차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바스찬 드가이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매장에 비치된 카탈로그 속의 자동차 이미지는 CG로 제작되고 있다. 과도한 렌더링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이 같은 방식은 이제 곧 ‘리얼타임’방식으로 변화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기존 ‘3D 렌더링’과 비교하면 리얼타임은 렌더링 과정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세계적으로 많은 자금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가상현실 분야가 앞장서게 될 것이며, 자사의 소프트웨어 ‘SUBSTANCE’가 그 변화에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펀인터렉티브’의 'AMG project'를 예로 들며 ‘SUBSTANCE’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리얼타임으로 제작된 'AMG project'를 세계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인 프로젝트라고 소개를 시작한 세바스찬 드가이는 'AMG project'를 시연함과 동시에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제작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세바스찬 드가이는 “리얼타임 게임엔진이 점점 발전하고 VR/AR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화두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라며 “AMG project같은 컨텐츠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권도균 대표는 “해외 유명 스튜디오들에도 좋은 작품도 많은데 우리 작품이 선정된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더 수준 높은 콘텐츠가 준비된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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