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사, PSVR 전용 VR우동 서비스 개시
V사, PSVR 전용 VR우동 서비스 개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0.19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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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VR)이 지난 13일 출시된 이후 독자 여러분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 중 가장 많은 질문은 '대체 우동을 어떻게 봅니까?'였다.

그도 그럴 것이 PSVR은 지원하는 영상 코덱(규격)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기존 VR우동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존 영상을 이를 지지고 볶고 인코딩(영상 형식을 변경)해도 3D효과를 누리기가 어렵고, 심지어 화면이 뒤틀어지는 상황이 나와 신사분들의 원성을 한몸에 사기도 했다.

소니측은 급박한 공지를 내 곧 '미디어 플레이어를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곧'이라는게 언제쯤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루가 급한 신사분들의 마음을 읽었을까. 모 VR성인물 사이트가 PSVR용 성인물을 공식 지원한다고 선언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가상현실 우동을 배급한 V사이트는 자사 홈7페이지를 통해 PSVR용 성인물을 배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련 페이지를 전면에 내걸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PSVR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자사의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뒤 USB등 저장장치에 옮겨 PS4에 꼽기만 하면 볼 준비가 완료된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은 15일 기준 5.4유로 우리돈 6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VR우동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영상을 자르고 겹치고 포멧을 바꾸고 있는 장인들에게 더 없는 소식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PSVR에서 VR우동을 보기 위해서는 기존 우동 영상을 좌우로 붙여 S3D영상으로 만든 뒤 PSVR해상도에 맞춰 편집해야 한다. 때문에 기본 소스가 1600k이상을 지원해야 하며 적정 해상도를 맞추지 못한다면 화면이 뒤틀리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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