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율이(고대 얼짱) 왔어요.
여러분! 아율이(고대 얼짱) 왔어요.
  • 최은용
  • 승인 2015.09.1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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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여 살릴게(I Got Your Back)란 앨범을 발표한뒤 대체 누구를 먹여 살리고 있는게 궁금할즈음 2집앨범 ‘여봉봉’을 들고 나타나 뮤직비디오 제작에 한창인 아율을 홍대 인근의 스튜디오에서 만나 보았다. 이번 촬영은 360VR로 진행되었으며, 아율은 전 LPG 멤버로 ‘고대 얼짱’이란 타이틀을 수년째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가능한건 아닐까 싶다.)

 

-기자: 만나서 반갑다. 요즘 근황 및 하고있는 일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아율: 현재는 KBS my k, 예띠 스튜디오에서 활동중이다. 10월달에는 한중 합작 웹드라마 촬영이 잡혀져 있다.

-기자: 예끼 스튜디오는 무엇인가?
-아율: 예끼 스튜디오가 아니라 예띠 스튜디오이다. 예띠 스튜디오는 KBS에서 진행중인 1인 미디어 창작 지원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다.
 

예띠 스튜디오: KBS가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각광받는 MCN, 즉 다중채널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마련한 창작 지원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자: 아 그런것도 있나?
-아율: 시대에 너무 뒤떨어지는거 아닌가싶다.
 

-기자: 그럼 시대에 맞는 질문을 던져보겠다. 가상현실의 미래에 대해 예측해달라.
-아율: 미래는 미래일뿐 지금 현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기자; 좋다. 그렇다면 360VR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소감은 어떤가?
-아율: 우선 너무 신기하다. 시대를 앞서 나간다는 사실에 영광을 느끼고 있는중이다. 다만 촬영이 원테이크로 가는게 조금은 힘들다. 앞으로 VR촬영에 더욱더 적응을 해나가야 할거 같다.

-기자: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게 아닌가싶다.
-아율: 인터뷰가 길게 느껴질거 같은 기분이 든다.

-기자: 기분일뿐이다. 1집 ‘내가 먹어살릴게’ 반응은 어땠나?
-아율: 그때는 너무 급하게 앨범을 내서 홍보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짧게 활동을 해 아쉽고 처음으로 작사,작곡한 곡이라 애착도 많이 간다.

-기자: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는 소리로 들린다.
-아율: 중학교,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나왔고 그곳에서 학생때 달리기 선수를 했다.

-기자: 뜸금없이 그게 왜 나오나?
-아율: 100m를 14초때에 주파하였음에도 신체적 조건의 불리함으로 그만두었다. 말하자면 먹고살 정도의 실력이 안되었다는 말이다. ‘내가 먹여살릴게’ 역시 그렇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달라.

 

-기자: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알겠다. 2집은 어떨거 같나?
-아율: 노래 제목은 ‘여봉봉’이다. 여봉봉은 나의 유행어인데 가사 내용은 회사일로 힘든 애인에게 애교를 부리며 힘을 내란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봉봉봉 우리여보 봉봉봉 우리여보 빵야 빵야,힘을내라 아뵤, 슈퍼파월~ 등 간단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이루어져있다.

-기자: 그것가지고는 힘이 나지 않을거 같다.
-아율: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내 입술은 보너스, 잠깐 라면먹고 갈래란 가사도 있긴하다.

-기자: 이제서야 슈퍼파워가 생길거같은 기분이다.
-아율: 많이 생기길 바란다. 이 노래는 크리스마스 100일전에 나오는 노래여서 의미도 있다. (음원은 17일에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런닝타임은 3분 12초라고 한다.)

-기자: 화제를 돌려보자. 가상현실에 대해 관심이 있었나?
-아율: 가상현실을 들어보긴 했지만 아직 기기를 보진 못했다. 곧 다가올 미래인거는 같은데 아직까지는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아마 내가 결혼할때쯤에는 대중화가 되어있지 않을까싶다.

-기자: 내년에 결혼하겠다는 말인가?
-아율: 밑도 끝도 없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기자: 가상현실은 내년정도면 어느정도 대중화가 될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아율: 그렇게 된다면 실제 결혼보다는 가상결혼을 먼저 해보고 싶긴하다.

-기자: 그럼 가상현실 시대가 열리면 “이런건 해보고싶다”란건 없나?
-아율: 우선 게임을 가상현실로 꼭 경험해보고 싶다. 피파를 내가 직접해보고 싶기도 하고 하스스톤 역시 가상현실로 꼭 느껴보고 싶다.

-기자: 의외의 대답이다. 오늘 인터뷰 감사하다.
-아율: 언제나 세상은 의외의 일들로 가득한거 같다.


마지막으로 가상현실 산업에 종사하고 계신분들에게 격려의 이야기를 부탁한다.
 

아율은 현재 새로운 형태의 한중 합작 웹드라마 ‘swan’에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천재 성형외과 의사가 한국에 들어와 이혼한 전 부인과 함께 성형외과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이며 총 20분씩 2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남규리와 미스에이의 페이이외에도 중국 국민배우도 출연할 예정이다.

 

 

 

 

*ps 기사에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부분이나 오타, 또는 수정사항이 있으면 365일 언제든지 연락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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