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16 #11] 블루사이드, 스튜디오HG 신작 '오버턴' 퍼블리싱 도전
[G★2016 #11] 블루사이드, 스튜디오HG 신작 '오버턴' 퍼블리싱 도전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1.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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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게임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스튜디오HG의 신작 '오버턴'을 두고 블루사이드와 스튜디오HG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계약을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계약서를 주고 받는 단계까지 진행됐으며 양사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븝루사이드는 11월 17일 지스타 2016 내 HTC바이브 전시관에서 스튜디오HG의 신작 '오버턴' 전시를 지원사격하며 첫 행보에 나서기도 해 양사간 계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사이드는 '킹덤언더파이어'를 비롯 국내를 대표하는 콘솔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명가로 자리잡은 기업이다. 이들은 신성장동력원으로 VR산업을 지목, VR게임 퍼블리싱 분야를 비롯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콘솔게임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필요한 VR콘텐츠 분야에서도 자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확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블루사이드는 내부 VR팀을 신설한 상태로 스튜디오HG의 '오버턴'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자사 내부 스튜디오 작품이나, 관련 VR플랫폼 등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예정이다.

블루사이드 이대원 VR사업개발 본부장은 "현재 내부에 사업팀과 플랫폼팀을 세팅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현재는 스튜디오HG의 '오버턴'을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하는데 집중하면서 한단계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는  "개인적으로 퍼블리싱을 받게 되는 것 만으로도 분명히 좋은 일이라는건 틀림이 없다"라면서도 ""1인 개발자로 활용하는 만큼 계약의 세부사항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조건들만 부담스럽지 않으면 긍정적으로 계약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솔 게임 개발사와 VR게임 개발사들이 또 어떤 시나지를 낼 수 있을까.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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