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VR 스트리밍 웹캠 '테르폰' … 몸캠방도 VR로?
3D-VR 스트리밍 웹캠 '테르폰' … 몸캠방도 VR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1.2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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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VR촬영을 지원하는 웹캠이 등장했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VR영상들을 업로드 할 수 있고, 또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새로운 변화를 예감케 한다.

해외 스타트기업 테르폰은 지난 9월 독일 전시회를 통해 3D-VR웹켐 '테르폰'을 최초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웹켐에 1개 카메라를 추가로 부착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동시에 2개 화면을 촬영해 내놓는 만큼 빠르게 S3D영상을 내놓는 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주로 의자를 비롯 고정된 공간에서 방송하는 BJ들을 위해 개발된 한정 프로젝트인 셈이다.

'테르폰'은 USB를 꼽으면 바로 설치가 되고, 별도의 인코딩 없이 바로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스트리밍에도 강한 프로젝트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특히 이들은 성인용 웹카메라 채팅 시스템에 이 기기가 완벽히 들어 맞는다고 표현한다. 기존 웹캠보다 사실적이고 현장감이 드는 영상들을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테르폰'으로 촬영된 영상을 지원하는 성인용 캠사이트들도 등장했다.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 '위캠걸스'를 비롯 일부 사이트들이 이 프로젝트들을 동원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에 나선다.

과연 이 웹캠이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까. 또 S3D스트리밍 방송이 차세대 방송이 될 수 있을까.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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