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개발자들의 교류의 장 열려...VR DAY 개최
VR 게임개발자들의 교류의 장 열려...VR DAY 개최
  • 최은용
  • 승인 2015.09.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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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게임의 저변을 넓히고 게임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위한 VR Day가 18일 신도림에 위치한 스킬트리랩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렸다. 오큘러스 VR Day는 3D게임이 적합한지에 대한 구동 테스트 및 VR게임 현업 개발사들의 정보공유 그리고 오큘러스 코리아 기술팀의 콘텐츠 컨설팅도 받을수 있는 자리로 알려져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여명의 인원이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신청하였고 엔씨소프트,디브데버,경기콘텐츠진흥원 소속의 개발자들과 개인 개발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는 Track1과 Track2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Track1은 오큘러스 VR을 활용한 본인 게임 콘텐츠를 구동하는 트랙으로 이루어졌으며, Track2는 VR게임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의 트랙이였다. 각 참가자들은 참여하고 싶은 트랙에 참가가 가능하였고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내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끔 되어있었다.

게임콘텐츠 구동 테스트에서는 前엔씨소프트의 박성재 개발자가 언리얼엔진으로 작업한 방탈출게임을 선보였으며 김승현 개발자는 폴리곤그래픽 형태의 행성게임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다. 한편 지난 게임잼 행사때 일명 ‘싸다구’게임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주창민 개발자는 던전을 탐험하는 형태의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게임개발 이외에도 모션그래픽 기반으로 전시나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자들도 참여하였다.

VR게임 정보공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게임개발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관련 기술들을 공유하였다. 내년 1분기경 오큘러스 마켓이 정식으로 열리게 될 때를 대비하여 각기 다른 게임엔진의 장단점과 게임내의 latency(일반적으로 대기시간을 나타낸다.) 해결방법, UI 관련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오큘러스 코리아의 이호민 차장은 오큘러스 VR Day에서는 가상현실과 3D 게임을 넘어선 VR로 변환가능한 게임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기술지원을 해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알렸으며, 또한 참가자와 현업 개발자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양질의 게임 콘텐츠가 나올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큘러스 코리아는 참여자들중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스킬트리랩 게임잼’이 10월달에도 1박2일의 일정으로 강남에서 열린다고하니 VR게임 제작에 관심이 많은분들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브데버 정영훈대표, 장민호 테크니컬 아티스트

 

좌측으로부터 VR 게임개발자 주창민, 박정석,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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