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VR, 리앙 잉 홍 부사장, 3천개 오프라인 VR체험방 플랫폼화 … 한국서 제휴기업 찾는다
주디VR, 리앙 잉 홍 부사장, 3천개 오프라인 VR체험방 플랫폼화 … 한국서 제휴기업 찾는다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2.0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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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VR은 일명 'NINED'라는 VR체험방용 기기를 공급하는 회사다. 이 기업은 전 세계 50개국에 3천개가 넘는 체험센터와 제휴하면서 전도유망한 회사로 이름을 알린다. 6일 상암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한중 VR/AR 투자협력설명회에 리앙 양 홍 부사장이 참가, 자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외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리앙 부사장은 "주디 VR은 B2B플랫폼으로 기기 매출을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이를 기반으로 B2C사업까지 결헙한 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NDX'는 기본적으로 디바이스 제어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지만 B2C제어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유저들이 주디 VR기기에 탑승한 이후 행동들을 관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사 기기에 탑승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액션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관련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주디VR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련 콘텐츠를 모집하는 한편, 자사의 하드웨어의 점유율을 늘려 가고자 전략을 잡았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 9개 지사를 설립, 관련 지사를 바탕으로 콘텐츠 수급과, 하드웨어 확장을 전담한다.

최근에는 관련 IP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홍콩 유명 감독인 주성치의 영화 '장강7호'를 비롯 영화 IP에서 시작해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수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리암 부사장은 현재 중국 내에 콘텐츠들의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유저들이 시장에 재방문을 하도록 만드는 콘텐츠들은 양질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이 같은 콘텐츠들이 한국에 많을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의 일부 기업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협업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안전 교육'과 같은 기술들은 한국이 앞서 나가는 분야고 이와 같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육에 반영하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리앙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들과 협력, 주디VR뿐만 아니라 상생 플랫폼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와 합작하고 있는 기업들이 같이 윈윈해서 서로 수익을 내고 그 서비스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서비스하면서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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