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에서 한 명이 키를 잡고 배를 움직이는 동안 전방에서 괴물체가 접근하는 것을 확인한다. 옆 사람에게 미사일을 발사해야 하니 장전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요청을 받은 사람은 로켓을 손으로 집어 발사대 안으로 넣은 뒤에 다시 옆사람에게 발사하라고 이야기하는 식이다.
서로 힘을 합쳐 먼 길을 떠나게 되는 두 사람은 게임상에서 사냥을 하고 생존해 나가면서 보물을 찾을 때 까지 모험을 계속하게 된다. 운전을 담당하는 사람은 기관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알 수 없고, 기관실을 운영하는 사람은 전방 시야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로 끊임 없이 이야기를 해 나가면서 보조를 맞추는 재미가 있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살아남아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까. 아니 서로 싸우지 않고 안전하게 게임을 끝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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