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으로 게임 느끼는 VR정장, 스코틀랜드에서 개발중
온 몸으로 게임 느끼는 VR정장, 스코틀랜드에서 개발중
  • 승인 2015.05.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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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FPS 게임 속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체험이 가능한 가상현실(VR) 정장이 등장할 전망이다. 

스코틀랜드의 테슬라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테슬라 슈츠(TESLA SUITS)'라고 불리는 VR정장은 머리와 발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분에 입는 웨어러블 기기다. 

테슬라 슈츠는 실제로 어떤 사물에 닿아있는 느낌을 주는 촉각 피드백 장갑, 가상 현실의 충격이나 물체와의 접촉을 느끼낄 수 있는 조끼와 바지,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ARM Cortex 내장 벨트 등 3종의 세트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기기는 무선으로 작동되며, 실시간으로 몸의 움직임과 근육의 움직임을 측정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VR 장비나 헤드셋과 호환되며, 일반적인 콘솔뿐 아니라 PC나 스마트폰과도 연계시킬 수 있다. 

실제로 테슬라슈츠를 착용하면 가상의 공간에서 바람의 압력이나 물체에 닿은 감촉, FPS 게임에서의 총탄의 충격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현재 개발자들을 위한 SDK의 배포도 준비중이며, 스마트폰이나 각 OS 등 일반적인 플랫폼에서의 개발은 물론, 촉각 전달, 모션캡처, 내장 메모리, 근육 운동 등 신체와의 상호 작용을 위한 패키지화된 SDK가 준비중이다. 
게임과 관련된 VR 장치 산업은 '테슬라슈츠'같은 착용형 기기의 등장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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