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중계] 오큘러스 커넥트 2015 키노트 스피치 (브랜든 이리브 세션 종료)
[텍스트중계] 오큘러스 커넥트 2015 키노트 스피치 (브랜든 이리브 세션 종료)
  • 안일범
  • 승인 2015.09.25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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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브랜든 이리브 발표 … 기어 VR 상용버전 공개 등 기대

약속 대로 돌아왔습니다. 오큘러스 콘넥트2 2015 행사 중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 CEO의 키노트 스피치를 먼저 텍스트로 라이브 중계하고자 합니다.


[오전 12시]

행사 시작 2시간전인 오전 12시 트위치 TV를 비롯 생중계사이트는 벌써부터 다양한 논쟁거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몇 가지로 압축해보면 1. 기어VR상용 버전 공개 2. 기어VR 라인업 공개 3. 포지셔널 트랙킹 & 핸드 트랙킹 시스템 공개 4. 멀티 플랫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엔진 공개 5. 스크립트 엔진 공개 6. 워크래프트 무비 급의 대작 VR영화 공개 등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지는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오전 12시 40분] 다들 준비는 끝내셨는지요. 앞으로 1시간 20분뒤에 키노트가 시작됩니다. 존카맥씨가 "VR역사상 가장 멋진일이 공개될 것"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대체 무슨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도 전투 준비를 마쳤습니다. 잠시 뒤에 다시 뵙겠습니다.

[1시 30분] 오큘러스가 이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합니다. 신나는 음악들이 나오고 있군요. 유저들이 조금씩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1,524명이 입장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전 세계 페이스북 서버가 다운됐다고 하네요.


[1시 42분] 현장 영상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20분뒤면 시작하겠네요. 시청자수는 아직 1767명입니다. 현장에서도 사람들이 서서히 입장하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행사 시작 직전까지도 자리가 차기 힘든데 말이죠. 여담이지만 보통 3일짜리 행사에서 1일차가 끝나면 다들 술을 한잔하기 때문에 다음날 오전에는 큰 행사를 잡지 않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러나 과감히 9시에 행사를 개최했고 현장은 만석을 기록하는 분위기입니다.


[1시 52분] 로비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이호민 팀장님 감사드립니다. 북적북적하네요!


[2시 00분] 현재 4,285명이 입장해 방송을 시청중입니다. 아직 현장 라이브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연 중걔를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5분 정도 뒤에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시 04분] 브랜든 이리브 CEO가 현장에 나왔습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네요. 1500명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 있을 행사에 대해 코멘트를 합니다.


[2시 05분] 기어VR 리프트, 터치와 새로운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2시 05분] 마크 저커버그가 등장했습니다. 첫 게스트 부터 화끈하네요. 페이스북과의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시 09분]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360영상을 먼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은 넥스트 플랫폼이 될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슬슬 밑밥을 까는데요. 페이스북의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2시 10분] 아닙니다. 간단히 얼마나 대단한 경험을 주는지만 설명하고 들어갔습니다. 조금이라도 얼굴을 비추고 싶었다면 이후 발표가 엄청나다는 이야기일듯 합니다.


[2시 10분] 브랜든 이리브가 다시 돌아와 이야기를 꺼냅니다. 3D그래픽의 네트워킹이 모든것들 바꿨다고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제는 VR이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수백만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꿀 이야기라고 합니다.


[2시 12분]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지를 설명한다고 합니다. 오큘러스 모바일 로고가 떴습니다. 20억개 스마트폰이 전세계에 있고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삼성과의 협업을 이야기하네요. 맙소사. 오큘러스 모바일입니다.



[2시 14분] 피터 구 부사장이 소개됩니다. 그렇습니다. 기어VR정식 버전이 공개됩니다. 20% 가볍고, 2015년도에 공개한 모든 기기들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 이런 맙소사... 맙소사 세상에... 가격이 99달러입니다. 으아.... 첫 발표부터 터졌습니다. 잠깐 난 25만원 주고 샀는데?

[2시 19분] 구 부사장은 함께 진정한 가상현실을 만들어가자고 선언했습니다.

[2시 21분] 오큘러스 모바일 발표를 위해 맥스 코헨이 스테이지로 올라왔습니다. 모바일 SDK에 대한 발표를 할 모양입니다. 안정성, 지연율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1월에 SDK 1.0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시 22분] 오큘러스 아케이드가 발표됐습니다. 세가, 반다이남코 게임들 소닉, 팩맨과 같은 콘텐츠들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2시 24분] 라인업 발표가 계속됩니다. 스매시잇, 이브 건잭, 이브 발키리, 오케스트라VR, 카트Vr, 잠깐 디어헌터를 살짝 본것 같은데 이건 팩트 체크가 필요하겠습니다. 어드벤쳐타임, 등등 약 25개 라인업 영상이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오늘 밤을세워서라도 전달드리겠습니다.


[2시 25분] 오큘러스 비디오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20세기 폭스, 라이온스 게이트와 제휴를 통해 비디오 콘텐츠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오션 리프트, 트위치(비디오게임 라이브 스트리밍)과의 제휴도 함께 공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대신 트위치 TV를 택했습니다. 이부분도 추후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어우 넷플렉스도 공개됐네요.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굉장한 발표일듯 합니다.

20분내 콘텐츠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 더 빨리 다운로드 되겠죠?


[2시 29분] 기어VR용 콘트롤러가 발표됐습니다. 삼성이 과거에 발표했던 콘트롤러 같아 보이는데요. 정확한건 추가로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업데이트: 현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콘트롤러를 무료로 준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림의 떡이라고 하죠.


[2시 30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엔 네이트 미첼이 등장했습니다. 게임 익스피리언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오큘러스 정식 버전의 스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요. 오큘러스 레디 PC프로그램(드라이버 같아 보입니다)이 등장했습니다.

내년 초기에 오큘러스에 적합한 1천달러이하의 PC들이 발매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MD, 에얼리언에어, 엔비디아, 델 등과 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시 33분] 0.7.0 버전 SDK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윈도우 10이 보급된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시스템 향상과 AMD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이야기하면서, 어오 오큘러스 리프트 SDK 1.0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12월달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현재 오큘러스 개발자만 20만명이 등록돼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 굉장한 일들이 발생할거라고 하네요.

게임 라인업들이 공개됩니다. 기존에 발표됐던 내용들이 대부분인데요. 새로운 타이틀이 있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2시 36분] 오큘러스 스토리의 작업물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로스트, 헨리들이 나오네요. 헨리 트레일러를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부터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시 38분] 팔머 럭키가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또 뭘 발표할지 기대됩니다. 2010년에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게임을 했던 이야기를 하네요. 수백만명 유저들이 게임세상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시간들을 이야기합니다. 네트워크, 아바타를 컨트롤하고, 보이스채팅을 하고, 함께 어울리며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오큘러스에서도 이런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가상 월드를 만들고 싶었답니다.


마인크래프트가 오큘러스에 온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모장이 지원안하겠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결국 팔머가 이겼군요.

관객들에게 선물로 마인크래프트 칼을 던지면서 '죽지마(Don't DIE)라고 개그를 쳤습니다. 관객들이 빵터지는군요.


[2시 43분] 오큘러스 플랫폼이 공개됐습니다. 소셜 피쳐, 게임, 커머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기어VR과 오큘러스 리프트가 연동될 수 있을까요? 애나 스위트 발표를 더 들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로비같은 존재가 있고 이곳에서 매치메이킹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인앱 결제 등 다양한 부분들을 함께 제공할거라고 하네요. 일종의 스팀처럼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이 조금씩 변해갑니다. 콘셉트 라는 프로그램으로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기어VR에 먼저 공개되고 내년에 오큘러스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2시 47분] 이번에는 오큘러스 터치가 나옵니다. 제작 영상이 공개되는 군요. 터치를 만들면서 느꼈던 경험들, 노하우들, 터치를 만든 이유등을 설명합니다. 아 내적인 갈등이 좀 있습니다. 지금 기어VR정식 출시 소식을 쓰면 바로 특종일텐데 중계를 그만두고 쓸까말까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발표된지 40분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도 안썼습니다. 참아야겠죠.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2시 49분] 브랜든 이리브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터치는 2016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이 박스 데모가 나왔는데요. 터치를 이용해 사물을 쥐고 던지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손을 쓰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탁구를 할수도, 슬링샷을 할수도 레이저건을 쏠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반응은 별로네요.


SDK이야기를 합니다. 컨트롤러 포즈, 핸드 포즈, 햅틱, 아바타의 손을 체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의 형태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터치를 활용한 게임 영상을 보면 꽤 리얼하게 준비되는듯 합니다.


오큘러스 터치 데모로 10개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서전 시뮬레이터와 같은 게임들이 소개됐습니다.


[2시 54분] 이번에는 미디엄이라는 플랫폼이 공개됐네요. 영상이 나오는데 아직 감은 없습니다. 가상현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조작하고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 같은 시스템인듯 합니다. 조형물을 만들고 캐릭터를 그리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디자이너분들에게 여쭤보고 다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2시 57분] 이번에는 에픽게임즈와 유니티 이야기를 합니다. 두 회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언리얼 엔진을 이야기하면서 초기 그래픽을 이야기합니다. 3D그래픽에서 놀라운 변화였다고 하는데요, 팀스위니가 자신의 영웅이었다고 합니다. 존카맥이 있는데 말이죠!?!?! 어랍쇼. 팀스위니가 올라왔습니다. 오큘러스 스테이지에서 프로그래밍의 양대 산맥이 만났습니다. 이거 또 이야깃거리겠는데요


[2시 58분] 가상현실은 게임에 있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는 수단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스토리텔링에서도 굉장한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 이시점이 중요한 시기고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작자들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마스터피스(명작)'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개발했던 데모들을 이야기하고 이번에는 새로운 데모를 공개하는데. 터치를 이용한 게임처럼 보입니다.

어우 배경그래픽이 장난아닙니다. 불렛 트레인이라는 이름이 지나갔는데요. 게임명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 다시 리포팅 드리겠습니다. 터치 컨트롤러를 이용해 날아오는 총알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3시 5분]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임팩트가 강합니다. 딱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하네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멋진 한마디를 더합니다. "내 평생 이 일을 하면서 살겠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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