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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해 계속 '꿈꾸고'싶은 아이들, '사패야!학교가자'360 VR로 전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
민수정 기자 | 승인 2016.12.20 09:39

‘사패야! 학교가자’는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 교육 관련 캠페인으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계속 꿈 꿀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독려하는 360 VR영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난한 국가에 속하는 나라 '라오스'. 그곳에서도 가장 최북부에 위치한 ‘호야타’ 마을엔 소수민족 ‘아카(Akha)족’이 산다. 이들은 부모세대가 그들의 언어를 사용해왔기에 자녀들은 자연히 라오스어를 습득하지 못하게 된다. 평생을 마을에서만 살면 괜찮겠지만,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꿈나무들에게 언어의 장벽은 중대한 문제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패’는 호야타 마을에 사는 어린소년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돌보는 등, 자신의 꿈이라는 것과는 먼 일들을 도맡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런 아이들이 '꿈'이라는 것을 꾸기 시작한다. 바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후부터다.  360 VR영상을 보면, 앞에 나와 있는 선생님은 말을 가르치고 고개를 돌리면 아이들이 열성적으로 따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있다. 

허나 안타깝게도 중학교 과정부터는 학교가 가까운 곳에 없어, 걸어서 4시간이나 걸리는 장소로 이동해야만한다. 이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배움을 포기한다고 한다.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아 이곳의 아이들이 다시 '꿈' 꿀 수 있도록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영상이 전하고자 하는 바다.
 

이번 유니세프 '사패야! 학교가자' 영상을 제작은, 퀄리티 높은 VR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유명한 '벤타VR'이 맡았다. 촬영을 위해 마을을 찾았을 때 궂은 날씨로 고생을 했다는 전우열 대표는 촬영을 진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궂은 날씨에도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전 대표는 아이들의 고통과 눈물보단, 순수하게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에 주목했다. 해맑게 웃고있는 아이들의 천진한 얼굴에는, 그들이 무엇보다 염원하는 '꿈'과 '희망'이 담겨있다. 감성을 건드리는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벤타VR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민수정 기자  fre@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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