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표 VR기업] 게임과 힐링을 동시에 ‘브이알큐’ 론칭
[2017년 대표 VR기업] 게임과 힐링을 동시에 ‘브이알큐’ 론칭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2.2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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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유통 노하우 VR콘텐츠 접목해 서비스 … VR, 아케이드, 카페 아우르는 ‘도심속 휴식공간’ 목표

호남권을 터전으로 16년동안 활동해온 인터세이브가 가상현실(VR) 분야에 도전한다.

전국 1,100개가 넘는 PC방을 관리 및 컨설팅 한 이 기업은 유력한 차세대 사업으로 ‘VR’을 지목, 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렌차이즈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인터세이브는 호남권 게임사업의 맹주로 불리는 기업이다. 호남권에서 게임 관련 비즈니스를 하려면 이 기업을 반드시 만나게 돼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다년간 호남권에서 활동하다 보니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단단하게 형성된 덕분이다. 실제로 수 많은 기업들이 이들의 도움을 받았고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단단히 뭉쳐 있다. 그렇다 보니 이 기업이 나서는 것 만으로도 호남권에서는 이미 ‘예정된 VR계 선두주자’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들이 개발하는 ‘VR게임카페’는 캡슐형태로 된 VR체험 기기 들과 VR 어트랙션(탈 것)을 메인으로 삼는다. 각 게임들의 플레이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기 때문에 대기하는 시간 동안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는 모델을 덧붙였다. 여기에 과거 ‘오락실’에서 인기를 끌었던 리듬액션 게임들을 대기 공간 한구석에 배치하면서 다양한 유저들의 방문을 유도해 소위 ‘만남의 광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터세이브 측은 ‘PC방’이 게임을 하는 공간이기는 하나 특정 계층의 유저들만 모여든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유저들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영화관을 비롯 도심 지역에서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인터세이브는 2017년 전국에 걸쳐 100여개 VR게임카페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열어 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VR게임카페 프렌차이즈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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