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을 품은 구글: 부산 국제 영화제
가상현실(VR)을 품은 구글: 부산 국제 영화제
  • 최은용
  • 승인 2015.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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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구글플레이와 함께 영화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웹페이지를 선보인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하고, 구글의 글로벌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영화팬들이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 웹페이지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에서는 특수카메라로 촬영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드카펫의 뒷모습 등 영화제의 다양한 순간들을 다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글에서 허가를 받은 촬영 기술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PVR 예비촬영과 본촬영(30일)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글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을 마치 내가 개막식 현장에서 유명 게스트들과 함께 앉은것처럼 느낄수 있도록 360도 파노라마 환경해서 구현을 하였다. 방향키를 움직여 360도 파노라마를 통해 개막식장 곳곳을 들여다보거나 내가 원하는 배우를 찾아 간단한 필모그래피를 볼수도 있다. 간단하게 탕웨이를 찾아가보면 머리위에 탕웨이란 말풍선이 뜨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출연 영화와 관련 영상들을 쉽게 접할수 있다.

이번 360도 파노라마 촬영을 위해 구글은 BHH와 리그를 제작하여 촬영하였다. 촬영은 DSLR 4대를 이어붙였고 여기에 어안렌즈를 덧붙였다. 아무래도 실외이다보니 역광,사광,순광 때문에 DSLR을 썼을것이라고 하며 DSLR이 정답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색감을 잡기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했을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해왔다.

구글은 예전부터 PVR(파노라믹 VR)을 통해 공간전달을 해왔다. 360비디오와는 다른 콘텐츠 제작을 통해 보는 즐거움에 듣는 즐거움을 주는 나이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되어 이달 10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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