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으로 몰린 남자의 실랑이
동국대학교에서 제작한 VR영화 실랑이가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분 56초 분량의 영상은 한 남자가 길 모퉁이에서 여성과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일을 영화로 담았다. 여성이 접근하는 장면과 남성이 접근하는 장면, 두 사람이 부딪히는 장면 등을 끊어서 촬영해야할 기존 기법과 달리 롱테이크로 모든 장면을 한번에 담은 연출 방법이 흥미롭다.
연극영화과가 유명한 학교 답게 출연진들의 연기도 멋들어 진다. 낯 뜨거워 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사람들의 연기를 지켜 보자.
과연 이 남자는 진짜 실수로 미끄러 진것일까? 360도 영상의 특징을 활용해 보면 정답이 눈에 보인다.
[10월 7일 업데이트] 동국대 노성연 연출은 해당영상은 아직 테스트 중인 영상으로 내부 컨펌을 위해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노 연출은 "편집과정 등 보정을 거친 뒤 완성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어서 테스트 버전 영상을 내리려고 하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