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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 화끈한 닌자 액션 '사이렌토 VR'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12.22 18:30

한손에는 칼, 한손에는 총을 꼬나 들고 적진에 잠입한다. 삼엄한 경비속에서 유저는 닌자로 분해 적들을 섬멸하는 임무를 받는다. 아군을 발견하고 멀리서 칼을 들고 날아오는 적들을 상대로 검을 든다. 마치 '무사 쥬베이'라도 된 양 통쾌하게 몸통을 가르면 시체가 종잇장 처럼 날아 간다. 선혈이 낭자하는 닌자 액션 '사이렌토 VR'다.

'사이렌토 VR'는 싱가폴의 한 인디게임 개발팀이 제작한 게임이다. 아직 얼리스테이지 단계로 추가 콘텐츠를 개발하던 도중 개발비가 필요해 사전 공개하게 됐다고 개발팀은 말한다.
게임은 한마디로 말해 '불릿트레인'이나 '로우데이터'의 '사무라이 버전'을 보는 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에도시대 처럼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근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게임상에서 유저는 수리검을 던지고 칼로 써는 동작을 이어나가면서 적진을 섬멸한다.

​다수 적이 등장해서 위험하다면? 시간을 느리게 가도록 만든 다음에 아크로바틱 액션을 즐겨 보자. 양손을 겹쳐 검기를 날리는 것과 같은 스킬들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한방에 우수수 나가 떨어지는 적들을 구경하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위 '칼질'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게임의 배경은 근미래. 덕분에 닌자지만 '총'을 쓸 수 있다. 양손에 권총을 들고 적을 향해 난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지금까지 VR게임들이 주로 로봇을 소재로 한 만큼 피튀기는 게임이 잘 없었다는 점을 파고들어 '하드코어'한 게임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RPG개념을 도입해 캐릭터가 성장한다는 점. 게임에 데미지 등이 뜨도록 만들어 보다 강력한 무기를 발견하고 캐릭터를 레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 중이다. 새로운 적들을 추가하고 던전을 늘려 나가는 등 후속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현재 오픈 가격으로는 2만 1천원 추후 2만7천원까지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개발팀은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해볼만한 VR게임을 찾고 있다면 이 게임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저작권자 © VR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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