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BS어워즈페스티벌, '정글의법칙' 활용한 VR어트랙션 눈길
2016 SBS어워즈페스티벌, '정글의법칙' 활용한 VR어트랙션 눈길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6.12.22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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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방송 페스티벌 ‘2016 SBS어워즈페스티벌’(이하 2016 SAF)이 12월 22일부터 12월 26일 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최신 기술과 SBS의 방송콘텐츠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전시·체험형 축제다.

이번 2016 SAF 현장에는 SBS 유명 프로그램의 세트장 전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활용한 AR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그 중 SBS의 유명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을 활용한 VR어트랙션 4종에는 유독 많은 관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NX(뉴 미디어 익스피리언스)기업 ‘미디어프론트’가 SBS와 함께 작업을 진행한 이 VR어트랙션 4종은 실제 ‘정글’에서 맞닥뜨릴 수 있을 법한 다양한 체험요소를 담아낸 융합형 미디어 콘텐츠다. 

모든 VR어트랙션은 ‘정글의법칙’의 족장 ‘김병만’의 체험 설명으로 시작하며, 4개의 어트랙션은 모두 스토리가 이어진다. 체험 시간은 모두 5분 내외다.

스토리의 시작은 어트랙션 ‘열기구 여행’이다. 이 어트랙션은 체험자가 열기구를 타고 광활한 정글의 모습을 감상하다가 화산섬에 불시착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트랙션의 움직임을 통해 비행과 추락 등의 리얼함을 강조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트랙션 ‘고공 줄다리’와 ‘레프팅’은 화산섬에 추락한 체험자가 정글을 해쳐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공 줄다리’는 도르래를 타고 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후, 아슬아슬한 줄다리를 건너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도르래의 움직임을 통해 마치 정말 하늘 높이 올라가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당장 떨어질 것처럼 흔들리는 나무다리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레프팅’ 고무보트를 타고 정글 속에서 레프팅을 체험하는 콘텐츠다. 목적지까지 달성하는 동안 3번 이상의 추락을 경험하게 되는데, 악어가 출몰하고 박쥐무리가 튀어나오는 등 말 그대로 ‘토 나오는’ 체험이 가능하다.

마지막 어트랙션은 ‘행글라이딩’이다. 체험자가 행글라이딩을 통해 정글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중에 매달린 체험자는 구름 위를 지나고 동굴을 통과하는 등 광활한 자연환경을 즐겨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VR어트랙션을 체험하기 위해 코엑스로 향하라고 권유하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행사에서 어트랙션을 체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으로 제공된 ‘2016 SBS어워즈페스티벌’ 티켓은 이미 모두 매진됐기 때문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코엑스의 ‘C몰’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객수를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는 이번 ‘2016 어워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5일에는 ‘SAF 연예대상’, 26일에는 ‘SAF 가요대전’ 등 다양한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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