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인터뷰]미래를 알고 싶은가? 미래예보 황준원대표
[VR 인터뷰]미래를 알고 싶은가? 미래예보 황준원대표
  • 최은용
  • 승인 2015.10.0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를 개척하는 자들을 위한 놀라운 소식이란 타이틀아래 미래예보를 진행하고있는 황준원대표. 그를 만나기위해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한 인천으로 직접 찾아가 보았다.

 

-미래예보란 무엇인가?
-미래예보란 말그대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다가오는 미래의 거대 트렌드에 대해 몰라서 디지털노마드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미래예보란 일을 시작하게 됐다. 좀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일들을 전해주고 싶어 하고있던 영어강사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년 11월에 미래예보를 전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올 3월부터 진행을 했다.

*디지털노마드란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normad)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뜻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한 계기는?
-사람들이 기술을 이용해 좀더 행복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인문학과 기술을 결합하여 삶의 대안을 찾아보려 했고 미래라는 거대트렌드를 접하고 나니 기술의 혁신에 너무 놀라움을 느꼈다. 그래서 미래 강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우선 닦아놓은 기반이 없어 인터넷상에서 먼저 이름을 알려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페이스북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려움은 없었나?
-처음에는 단순히 외부기사를 한곳에 모으는 것으로 시작을 했는데 반응 자체가 없었다. 재미있는 기사를 옮겨와도 반응이 없자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어느날 롤모델로 삼고 있는 리처드 브랜슨의 블로그를 번역하던중 마케팅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을 보게 되었는데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자신의 얼굴을 내세우면 신용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쌓을수 있다는 얘기였다. 얼굴을 내세우는 방법은 영상밖에 없어 내가 나오는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처음에는 얼굴을 내세워도 특별한 반응이 없었는데, 해외영상에 자막을 입히면서 공유와 팔로우수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미래예보 황준원대표
미래예보 황준원대표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1950.7.18~)은 버진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이며 정규교육을 받지 않아 재무제표조차 잘 읽지 못하지만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세계적 경영컨설팅그룹 엑센추어에서 ‘50대 경영그룹’으로 선정되었으며, 괴짜 CEO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제작은 일인으로 진행하나?
-그렇다. 제작은 가내수공업으로 혼자 진행하고 있다. 대략적인 프로세스를 말하자면 우선 기획을 하고 대본을 쓴다. 그 다음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고 크로마키 작업을 하게 된다. 촬영된 영상을 편집프로그램으로 작업한뒤 영상에 자막을 입히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직업병이랄까? 요즘은 티비를 보면 자막밖에 보이지를 않는다.


-미래 예보에 있어 가상현실이란?
-가상현실은 현재 가장 많이 올리는 콘텐츠이다. 가상현실 시장의 가능성을 제일 크게 보았고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느꼈다.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3D 프린터를 구경하고자 관련 전시회를 찾았고 그곳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되었다. 단지 화면이 두 개로 나뉘어진 영상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기기를 쓰고 보니 너무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되었다. 롤러코스터 영상이였는데 내몸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가상현실이란 콘텐츠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런 콘텐츠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관련 콘텐츠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저는 게임을 안좋아해서 게임보다는 가상여행이나 공포쪽의 콘텐츠의 관심이 간다. 가상현실에서 공포란 장르는 눈을 가릴수도 없어서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머 눈을 감으면 되지않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약간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다.
 

-향후 목표를 말하자면
-대박이 날것같은 기술들이 아깝게도 묻혀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기술들이 신기한데서 끝나면 안되고 길을 뚫어줘야하는데 그런 역활을 하고싶다. 가상현실은 현재 제대로 된 콘텐츠가 나오기도전에 이만큼 알려지지 않았나. 재료는 싱싱한데 맛깔나게 요리할 주방장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교육쪽 콘텐츠를 만들어서 교육프로그램과 연결을 하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향후 마이크로 컬리지 개념의 학교도 설립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힘을 모아 세상을 좋게 만드는 사업을 찾아 영상콘텐츠를 찍어 사람들에게 알리고싶은 것이 목표이다.
 

현재 황준원대표는 매주 목요일 매일경제TV에서 미래예보를 소재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예보를 통해 현재 자체 콘텐츠와 해외영상으로 신뢰도와 커리어를 쌓는중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