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VR 대표기업] 공포게임과 안성맞춤인 화이트데이 VR로 시장 개척
[2017년 VR 대표기업] 공포게임과 안성맞춤인 화이트데이 VR로 시장 개척
  • 민수정 기자
  • 승인 2016.12.26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특한 게임 콘셉트+VR 결합 ‘시너지’ 기대 … PSVR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로이게임즈는 국산 공포게임의 한 획을 그은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하 화이트데이)’의 I·P를 보유한 회사다. ‘화이트데이’는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원술 대표가 과거 손노리 사에 몸담고 있던 시절 개발한 1인칭 호러어드벤처형 게임으로, 내년도 로이게임즈는 자사의 대표작 ‘화이트데이’ I·P를 활용한 VR게임인 ‘화이트데이:스완송(이하 스완송)’을 선보임으로서 VR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로이게임즈는 2014년 말부터 ‘스완송’의 VR 버전 개발을 시작했다. 로이게임즈는 VR의 경우 여타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상현실 환경과 ‘화이트데이’의 게임 콘셉트 간의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 역시 ‘화이트데이’가 VR게임으로 개발되길 고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VR버전 개발이 어떤한 성과를 가져올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로이게임즈는 이원술 대표를 필두로 수년간 게임 개발 역량이 축적된 베테랑 전문가들이 합류한 개발사로서, VR게임까지 그 실력을 뽐낼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스완송’은 내년도 상반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전용타이틀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PS4과 PSVR,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로이게임즈의 이원술 대표는 내년도 계획에 관해 “일단 ‘화이트데이’ 시리즈와 VR 플랫폼의 시너지로 전 세계적으로 ‘화이트데이’가 인정받고 추후 VR을 비롯한 여러 좋은 작품을 개발해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