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VR 대표기업] ‘오디션’ 등 인기 I·P 앞세워 VR게임시장 선도
[2017년 VR 대표기업] ‘오디션’ 등 인기 I·P 앞세워 VR게임시장 선도
  • 민수정 기자
  • 승인 2016.12.2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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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풍마경과 전략적 제휴 눈길 … 게임+교육 등 다방면 콘텐츠 개발

1세대 국내 게임사 한빛소프트는 내년 VR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헬게이트’를 비롯한 자사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것에 이어 향후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VR게임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내년도 상반기엔 ‘오디션VR’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오디션VR’은 자사의 대표 리듬액션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VR게임으로, 작년 8월 기획단계에 돌입해 현재까지 VR게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올해 7월 중국 VR 기기 전문 업체인 ‘폭풍마경’과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서 폭풍마경 전용 타이틀을 우선적으로 개발 중이다. ‘오디션VR’은 2017년 여름을 목표로 중국 시장부터 런칭할 계획이며, 콘텐츠의 수정 및 보강을 거쳐 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 PSVR로 런칭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인간과 악마의 전투를 다룬 독특한 세계관으로 인기를 끈 자사의 대표작 ‘헬게이트’ I·P를 활용한 ‘헬게이트VR’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개발이 시작된 ‘헬게이트VR’은 현재 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를 비롯한 PC 플랫폼과 소니 PSVR과 같은 콘솔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구현한다. 또한 모션 콘트롤러를 이용한 체감형 게임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빛소프트는 자사 교육용 콘텐츠인 ‘오!잉글리시’ VR버전을 개발 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는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VR 관련 노하우를 확보했다는 점과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I·P를 보유한 것이 자사의 강점”이라면서 “VR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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