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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R] 말 없는 카우보이, 공룡을 타다! ‘디노 프런티어’
정우준 기자 | 승인 2016.12.27 18:18

적막한 황무지 한 가운데, 카우보이 모자를 쓴 총잡이 두 사람이 선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누가 총을 먼저 뽑을지 알 수 없다. 그런데 그 순간 그들 곁으로 알 수 없는 존재가 다가온다. 순간 카우보이 모자 속에서 존재를 드러낸 것은 바로 벨로시 랩터다. 랩터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한 사람을 쓰러트리고는 반대편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거대한 손은 그 사람을 공중으로 들어 랩터로부터 구해낸다.

지난 12월 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2016(이하 PSX 2016)'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PSVR 타이틀인 ‘디노 프런티어’를 공개했다. 이미 지난 10월 13일 PSVR 타이틀 ‘웨이워드 스카이’를 통해 PSVR 팬들에게 인지도를 얻은 우버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디노 프런티어’는 서부 시대와 공룡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그리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 속에서 책상크기 만한 도시의 시장이 돼, 거대한 손을 움직여 마을 주민들을 이동시키고 직접 도시를 운영하는 것이 기본 게임 플레이 방식이다. ‘디노 프런티어’에 등장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반자율적으로 움직인다. 주민들은 배고프거나 다치게 되면 움직임을 멈춘다. 혹은 근처 술집에 들르기도 한다. 

단순히 서부시대 도시 경영 게임에 머무를 수도 있었던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공룡’이다. 도시에는 랩터를 비롯해 트리케라톱스, 티라노 사우르스와 같은 공룡들이 등장한다. 카우보이와 공룡의 만남은 꽤 새롭지만,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공룡들은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는 존재지만, 잘 사육할 경우 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친구가 되는 등 마을 주민들에게 유용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디노 프런티어’는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에서 유저가 마치 신과 같은 위치에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터 몰리뉴의 ‘블랙 앤 화이트’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PSX 2016'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이후 팬들로부터 조금씩 관심을 얻기 시작한 ‘디노 프런티어’가 우버 엔터테인먼트의 2세대 VR게임으로서 새로운 PSVR ‘킬러 타이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디노 프런티어’는 2017년 여름경에 PSVR 타이틀로 발매될 예정이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저작권자 © VR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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