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개발 1팀, 대작 I.P로 가상현실 게임 개발 중
캡콤 개발 1팀, 대작 I.P로 가상현실 게임 개발 중
  • VRN이슈팀
  • 승인 2015.10.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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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캡콤 애널 리포트 통해 공개

캡콤이 가상현실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 화제다. 2015년 E3에서 플레이스테이션 VR용 데모 '키친'을 공개해 화제가 된 이 회사는 이제 자사의 대형 I.P를 준비해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캡콤은 13일 자사IR홈페이지를 통해 애널리포트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자사의 개발1팀을 소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개발 1팀의 프로듀서 타케우치 준은 과거 '바이오하자드5'와 '로스트플래닛2'를 개발한 스타 프로듀서 개발자다. 그의 팀은 지난 E3에서 호평을 받은 개발 데모 '치킨'을 공개한 팀이기도 하다. 당시 공개 됐던 '키친'은 손발이 묶인 채로 작은 부억에 감금 당한 뒤 칼을 들고 천천히 다가오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면서 그로 인해 느끼는 공포를 그린 장르다. 당시 데모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팀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개발중인 I.P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타케우치 프로듀서의 이력과 최근 호러스타일 VR타이틀을 제작한 것을 보면 '바이오하자드6'이 VR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추측키도 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플레이스테이션 VR공식 론칭일에 맞춰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블록버스터급 타이틀 보다는 일종의 '외전'격인 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캡콤은 현재 가상현실 게임용 엔진을 제작하고 있으며, 첫 작품의 성공 여부에 따라 자사의 I.P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몬스터 헌터 VR'과 같은 타이틀이 등장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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