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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VR로 즐기는 ‘새해맞이’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1.02 18:19

병신년(年)이 지나가고 ‘빨간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의 ‘새해 첫 날’은 33번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해,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에서 첫 일출을 보는 것으로 대표된다. 다른 나라들의 이색적인 '새해 첫 날' 풍경은 어떨까. 1월 1일이 지나고 유투브에 올라온 특별한 ‘새해맞이’ VR영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 뉴욕 타임스퀘어

수많은 사람들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모여 새해를 맞이했다. 이 영상은 ABC 뉴스에서 업로드한 현장 생중계 스트리밍 영상으로, 무려 7시간이나 되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한다. ‘6시간 9분’ 시점부터 미러볼이 내려오는 ‘마지막 10초’가 시작되므로, 굳이 다 볼 필요는 없다. 타임스퀘어 한 가운데 명당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해보자.

▶ 런던 템즈강변, 런던 아이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새해맞이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런던’이다. 런던 템즈강 변에 위치한 대관람차 ‘런던 아이’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한정된 숫자의 관광객만 입장이 가능했던 만큼, BBC가 촬영한 VR영상을 통해 ‘마음 편히’ 집 안방에서 불꽃놀이를 즐겨보기를 권장한다.

▶ 대만 타이페이, 101빌딩

아시아에서는 ‘대만’의 신년 불꽃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대만의 랜드마크인 ‘101타워’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새해 첫 날 밤하늘을 수놓는다. 대만 유투버가 코닥 픽스프로 SP360 4K로 촬영한 이 VR영상은 정말 ‘코앞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 PSVR 게임 속 '새해 맞이'

해돋이나 불꽃놀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친구들과 이렇게 새해를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유투버 '아메리코니'는 친구들과 PSVR 게임 속에서 새해를 맞았다. '병맛'이 가득 넘치는 그들의 2017년 게임 속 새해맞이 영상을 확인해보자. 

2017년 현실과 가상현실을 뛰어넘으며 여러 번 새해를 맞은 만큼, 올 한 해에는 더욱 더 풍성한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해본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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