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새 처럼 '하이퍼슈트 VR'
하늘을 나는 새 처럼 '하이퍼슈트 VR'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1.0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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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 볼 수 있을까.

한 프랑스기업이 가상현실에서 하늘을 나는 슈츠를 개발해 화제다. 5일 개막하는 CES2017에 참가해 본격적인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이퍼슈츠는 커다란 새가 연상되는 모습을 하고 있다. 프로토타입에서는 양 날개를 움직여 갈곳을 정하도록 설계했다. 왼쪽 날개 부분을 누르면 왼쪽으로, 오른쪽 날개 부분에 힘을 줘 누르면 오른쪽으로 기우는 형태다. 시뮬레이터 전체도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 방문한 개발자들은 이 콘텐츠에 선풍기 등을 더해 현실감을 살리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하이퍼슈츠는 '하늘을 나는' 콘텐츠라면 뭐든지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화면상에 보이는 '윙슈츠'와 같은 콘텐츠 뿐만 아니라 우주 비행사가 돼본다거나, 글러아더를 타는 콘텐츠 등이 주요 콘셉트다.

 CES버전에서는 일종의 스틱을 두고 조작하는 형태까지 업그레이드 됐다. 또, HTC바이브를 이용해 전시를 하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며 업그레이드 돼 가는 형국이다.

이 기기를 개발한 기업 제네시는 2016년도 프랑스 20대 스타트업 기업에 선정됐고 CES2017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 관련 기기 수출을 위해 비즈니스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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