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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프, VR콘트롤러 트랙킹 시스템 공개 … 소리로 제어하는 VR콘트롤러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1.11 10:42

칠프(Chirp)는 소위 '외계인 기업'으로 통하는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다. 이 기업은 기존 기업과 사고방식이 다른 형태로 접근해 기기 제어에 성공했다. 일명 '울트라사운드'를 활용해 기기들을 연동하고 제어하는 형태로 시스템은 동작한다.

이 기업이 가진 제어 방식은 간단하다. 기존 선으로 전기 전자 제어 신호를 받던 방식에서 각 제어 신호를 소리로 변환해 전송하는 형태로 모든 시스템을 전환했다. 그렇다 보니 기기의 반응 속도는 '음속단위'로 변화했고 빠르고 정확한 추적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각 기기는 그냥 '소리'를 전송할 수 있기만 하면 된다. 스피커를 가진 기기라면 어느 기기든 제어 용도로 쓸 수 있다. 반대로 손톱만한 칩을 장착 가능하고 컴퓨터로 동작하는 기기라면 어떤 기기든 제어할 수 있다. 그다지 큰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는 점도 특징 중 하나. 이용할 때 '소리가 난다'는 점만 빼면 이 기기가 추구하는 방식은 완벽에 가깝다.

CHIRP는 이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제어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마트폰간 연동에서 부터 제스쳐 액션 등 모든 부분에 활용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난 CES2017에서 이 기업은 AR과 VR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콘트롤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업은 HMD에 손톱만한 칩 3개를 달고, 콘트롤러에 칩 3개를 달아 구동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콘트롤러를 위 아래로 좌우로 움직일때마다 특정 소리가 나고 이 소리에 따라 게임이 움직이는 형태다. 그렇다고 해서 이상한 소리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기본적으로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전송하지만 다른 형태로도 구현은 가능하다.

일례로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라이트 세이버를 연상해 보면 검을 휘두를 때 마다 특유의 '웅웅'소리가 나도록 설계돼 있는데 이걸 오른쪽으로 흔들때는 웅웅, 왼쪽으로 흔들때는 위잉, 위아래로 흔들때는 징징 댄다고 판단하면 위잉,징징하면 검이 왼쪽 위로 움직이는 식으로 보면 된다.게임 내 사운드와 묘하게 결합되니 어색함을 느낄 이유가 없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가용리소스가 늘어 나는 기술력이라고 칠프측은 설명한다.

'소리 제어'라는 작은 아이디어지만 이것이 세상을 크게 바꿀지도 모른다. 외계인 기업 칠프의 다음 프로젝트를 주목해보자.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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