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완료’, PSVR 기대작 ‘언어씽 마스’ 1월 19일 출시
‘한글화 완료’, PSVR 기대작 ‘언어씽 마스’ 1월 19일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1.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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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PS4 타이틀 ‘노 맨즈 스카이’가 있었다. ‘엄청난 혁신’이라는 기대와 달리 게임의 낮은 완성도와 멀티 플레이 미지원 등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에게 ‘이러려고 내가 이 게임을 기다렸나’라는 자괴감을 선사했다. 그리고 최근 ‘노 맨즈 스카이’에 좌절하던 유저들의 마음을 달래줄 새로운 대안이 ‘한글화’를 마치고 등장을 예고했다.

중국 게임 개발사인 윙킹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VR)의 글로벌 기대작인 ‘언어씽 마스(UNEARTHING MARS)’가 한글화를 마치고 오는 19일 국내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윙킹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자막 트레일러 영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언어씽 마스’는 1년 이상의 개발을 거쳐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제작된 VR게임으로, 화성의 미스터리를 밝혀내기 위해 탐사에 나선 주인공이 화성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을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성 탐사와 극한 생존’이 게임의 주목적인 만큼, 어드벤처에서부터 1인칭 슈팅(FPS)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타이틀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언어씽 마스' 한글어 자막 트레일러 스크린샷

한편, ‘언어씽 마스’는 지난해 1월 27일 소니 PSVR 기자회견에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스튜디오(SIE WWS) CEO인 요시다 슈헤이가 직접 티저 영상을 소개했으며, 현재 중국 및 영미권 언론에서 게임을 집중 조명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화성에 관한 깊은 애정으로 오랜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윙킹엔터테인먼트의 잔청한 CEO는 “우주와 외계 문명에 대한 인류의 동경은 멈춘 적이 없었지만, 실제로는 극소수의 우주인들만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VR기술을 통해 일반 유저들도 직접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만큼, 우리는 재미뿐만 아니라 유저분들이 ‘화성’에 관심을 갖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언어씽 마스'는 오는 1월 19일 한글화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을 포함한 PSVR 타이틀을 아시아 전역에 동시 출시하며, 추후 독일어와 프랑스어 등 글로벌 버전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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