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탈출카페인 어라운드룸이 VR을 활용한 퀘스트를 선보여 화제다.

어라운드룸은 유저들이 한 방에 둘러 얹어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카페다. 방 안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 문에서 나오기까지 한시간 정도 플레이하도록 설계된 게임들을 선보인다.

이들이 공개한 '코스모스'는 우주정거장에 파견된 요원으로 분해 미스테리를 해결하고 전 세계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총 4명 혹은 그 이하 유저들이 함께 모여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립모션을 이용해 다양한 종작들을 실험하게 되는 것 부터 출발한다. 게임상에서는 양손을 쓰게 되며 손목을 이용해 인터페이스를 열고 동작을 하는 형태로 기획돼 있다.

게임의 배경은 우주로 설정돼 있다. 때문에 무중력 공간만 가능한 일들을 곳곳에 녹여내면서 체험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눠가며 퍼즐을 풀도록 설계돼 있다고 어라운드룸측은 설명했다.

현재 '코스모스'는 시간당 3500루블, 우리돈 7만원에 체험해볼 수 있다.

안일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