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초대형 기대작, 출시 전 ‘흥행가도’
[주간 PSVR 글로벌 Top5] 초대형 기대작, 출시 전 ‘흥행가도’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1.23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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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강자’와 ‘전통강호’의 맞대결 양상 … 바이오하자드7, PSVR 킬러콘텐츠 '가능'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1월 4번째 주 한미일 글로벌 차트는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이오하자드7)’는 출시를 앞두고 한미일 글로벌 차트 1위를 독식했다. 그 뒤를 이어 ‘배트맨: 아캄 VR', '드라이브클럽 VR',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등 론칭 타이틀은 출시 때부터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한미일 글로벌 차트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바이오하자드7’은 지난주에 이어 한미일 글로벌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일본 차트에서는 10주간 1위를 기록하며 ‘배트맨: 아캄 VR'이 보유한 연속 기록에 한 주 차이로 다가섰으며, 미국 차트에서도 ‘바이오하자드7’은 PSVR 차트 1위 뿐만 아니라 미국 PS4 타이틀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에서도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난 1월 14일부터 국제전자센터와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하자드 VR 체험존’에는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1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이 소요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차트를 점령한 ‘바이오하자드7’ 뒤로는 ‘배트맨: 아캄 VR'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드라이브클럽 VR', '언틸 던: 러쉬 오브 블러드’, ‘RIGS: 메카나이즈드 컴뱃 리그’ 등 지난해 10월 PSVR과 함께 출시된 타이틀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현재 용산 전자상가를 포함한 여러 유통업체에 비치된 PSVR 타이틀 코너에도 론칭 타이틀이 대부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론칭 타이틀이 많은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다른 PSVR 타이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바이오하자드7’은 출시를 앞두고 게임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해외 유저가 총 플레이타임이 10시간 내외일 것이라며 엔딩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바이오하자드7’의 스토리 라인 DLC 추가나 전작의 주인공들 등장과 같은 소문들도 돌았다. 이와 같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외신은 ‘바이오하자드7’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제대로 된 PSVR용 1인칭 호러게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바이오하자드7’이 기세를 이어 PSVR 킬러콘텐츠로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호러' 기대작,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다. 

‘바이오하자드7’은 캡콤이 지난해 6월 E3 2016 소니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달리 1인칭 시점이며, 새로운 엔진인 ‘RE 엔진’을 통해 개발돼 시리즈 최초로 PSVR을 지원한다. 온라인 콘텐츠를 탑재한 전작들과 달리 오로지 ‘싱글플레이’ 스토리라인에만 집중했으며, ‘바이오하자드7’은 액션성을 일정 부분 배제한 채 평범한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호러게임’으로 개발됐다.

‘바이오하자드7’은 죽은 줄만 알았던 아내 ‘미아 윈터스’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주인공 ‘에단 윈터스’가 아내를 찾아 루이지애나 주의 덜비 폐가로 찾아가며 시작된다. 주인공은 흉가에 살고 있는 ‘베이커 가족’과 알 수 없는 존재로 변해가는 아내를 피해 흉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스토리 마지막에는 ‘반가운 얼굴’도 등장한다는 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총알이나 회복약과 같은 물자에 제한이 주어진 만큼, 유저들의 ‘상황 판단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구현된 ‘공포’를 체험하고 싶은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바이오하자드7’을 ‘추천’한다. 폐가의 피냄새까지 제대로 구현하고 싶다면, ‘바이오하자드7 4D VR 캔들’을 구매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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