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체계도 가상현실서 확인
국내를 대표하는 보안, 방법 솔루션 기업 에스원(점유율 58%)이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하는 용도로 가상현실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3천명이 넘는 에스원 소속 보안설계사(영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가상현실로 제작된 보안 설계 도면을 선보이면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에스원이 도입한 VR솔루션은 한국가상현실이 개발한 'VR CAD'솔루션이다 . 이 솔루션은 현재 한국 가상현실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 도면 100만장을 기초로 그 위에 보안카메라의 위치, 센서, 배선 등을 설치하고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라도 한 눈에 장단점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피부로 와닿는 보안 체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보안이 필요한 이들의 니즈를 즉석에서 확인해 반영할 수 있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클레임율이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VR CAD 솔루션을 활용하면 고객상담 시 보안계획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으며 더욱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원활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이 자사 제품 영업에 가상현실 분야를 도입함에 따라 타 업계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상현실 영업 프로그램 제작 분야가 반사 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ag
#N
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