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리듬액션 게임 마니아들이 반가워할만한 소식이 등장했다. 드디어 VR분야에도 일본발 리듬액션게임이 출시된다.

일본 VR게임 전문회사 히스토리아는 17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VR리듬 액션게임 '에어톤' 플레이영상을 공개했다.

'에어톤'은 원형으로 날아오는 노트(표식)에 맞춰 콘트롤러를 휘둘러 연주를 하는 리듬 액션게임이다. 일반적으로 기기를 두들기는 아케이드센터(오락실)용과 유사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손을 휘두르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노트는 총 2종. 노란색 노트는 박수를 치면서 박자를 맞추는 형태이며, 보라색 노트는 길게 손을 대면서 방향을 움직이는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다.

최근 등장하는 VR게임 중에서도 일본풍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채용하는 게임들을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에서 등장하는 신작이어서 분야 마니아들에게는 소중한 타이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톤'은 오는 2017년 상반기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바이브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일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