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360라이브 서비스 돌입 … VR플랫폼 신흥 강자 될까
카카오TV, 360라이브 서비스 돌입 … VR플랫폼 신흥 강자 될까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2.20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TV’와 다음 ‘티비팟’이 합쳐진 통합 플랫폼 ‘카카오티비’가 지난 2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서비스 통합을 통해 10년 동안 서비스해온 ‘티비팟’의 풍성한 콘텐츠와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의 시너지를 강화해간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티비’ 출범을 예고해왔던 카카오는 ‘대도서관’, ‘벤쯔’와 같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섭외, 대대적인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Kakao TV Live’어플에 적용된 360기능이 눈에 띈다. 카카오는 어플 내에 ‘360영상’ 기능과 ‘3D’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유저가 어플 내에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를 VR과 3D형태로 즐길 수가 있다. 이 기능은 현재 PC용 ‘팟플레이어’에 적용돼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

하단에 '360'과 '3D'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카카오측은 이 같은 기능을 적용한 이유를 ‘영상 플랫폼으로서 당연한 기능’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이 만들고 싶은 다양한 영상에 발맞춰야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이다. 회사측은 향후, 360라이브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360 촬영 기능이 가능한 기종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360라이브를 방송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변화를 하겠다”며 “유저들의 바람에 맞춘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