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미쳐볼 시간 ‘Crazy fishing’
이제 다시 미쳐볼 시간 ‘Crazy fishing’
  • VRN편집국
  • 승인 2017.02.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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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게임에서 애써 현실을 경험할 필요는 없다. 1시간이 걸려서 회사에 출근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하면서 돈을 버는 것과 같은 행동을 누가 애써 VR게임을 통해서 즐기고 싶겠는가. 사실 VR게임에서 즐기는 ‘미친짓’은 미덕이다.  

‘잡시뮬레이터’나 ‘어카운팅’과 같은 류의 ‘시뮬레이션 VR게임’들이 보여줬던 키워드가 바로 이 ‘비정상’이다. 직장 내에서 책상을 마구 부수고, 재판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행동은 단연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이기 때문이다. 현실과 비슷한 공간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말 그대로 ‘가상현실’을 만들어 주는 것, 그곳에서 ‘미친짓’을 통해 유저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해당 게임들의 대표적인 성공비결이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미친 게임이 등장했다. 그 이름도 무려 ‘크레이지피싱’이다. 이 게임은 이미 스팀을 통해서 VR타이틀 ‘ARCANE’를 출시한 경험이 있는 개발사 ‘오프픽게임즈’가 한창 제작을 진행 중인 게임이다. 출시에 앞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미친 요소’를 푸짐하게 공개한 이 게임은 한 순간에 커뮤니티 유저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어냈다. 

Crazy Fishing - When technology fails you in Virtual Reality

게임방식은 매우 간단해 보인다. 미끼를 낚싯대에 걸고, 물 속에 던지면 고기가 잡힌다. 그런데 물고기들의 모습이 조금 이상하다. ‘폭탄 물고기’도 있고 유저의 손을 열심히 씹어대는 물고기도 있다. 낚시 현황을 확인하는 ‘태블릿PC’가 갑자기 말을 안 듣더니, ‘블루스크린’이 떠오르기도 한다. 게다가 다시 통조림으로 태블릿PC를 내려치니, 정상으로 돌아오는 모습에 유저들은 ‘현실적’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크레이지피싱’에 대한 정보는 https://www.crazyfishingv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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