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킹콩’, VR로 미리 만난다
돌아온 ‘킹콩’, VR로 미리 만난다
  • 민수정 기자
  • 승인 2017.02.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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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픽쳐스, 유투브 채널 통해 ‘콩 스컬아일랜드’ 360 VR 영상 공개

'킹콩'이 돌아왔다. 세계적인 영화 배급사 워너브라더스픽쳐스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콩 스컬아일랜드’ 360 VR 영상 공개했다. 위 영상은 시청자로 하여금,눈앞에서 킹콩을 마주하는 '실감나는' 공포와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이 시작되면, 암흑 속 시끄러운 무전소리만이 들려온다. 어딘가 다급해 보이는 상대의 목소리는 호기심과 동시에 불안감이 증폭시킨다. 

뒤이어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은 비상중인 헬기 조종사의 뒷모습이다. 무전소리는 계속되고 어쩐지 불안해 보이는 비행은 계속된다. 이윽고 창문 밖을 쳐다보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는데, 함께 날아오던 헬기가 의문에 존재에 의해 폭파하면서, 내가 탄 헬기를 추락시킨다. 화면은 다시 암전된다. 

모두 예상했듯 의문의 존재는 영화의 주인공인 킹콩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참고하면,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에 당도해 섬을 탐사하려는 무리수를 두다가 스컬 아일랜드의 왕인 콩에게 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보인다.  
저 멀리에 킹콩이 서서히 일어서자, 거대한 킹콩의 형상이 나타난다. 날아오는 헬기를 주먹으로 가볍게 쳤을 뿐인데 폭발해 버린다. 침입자에게 분노한 듯한 킹콩은 트레이드 마크인 ‘가슴 두들기’를 선보이며 포효한다.

이윽고 ‘콩’에게 발각되고야 말았다. ‘콩’은 가볍게 내가 탄 헬기를 집어들고는 입을 크게 벌린다.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배급의 ‘콩 스컬아일랜드(Kong: Skull Island)’는 킹콩(콩)이 살고 있는 미지의 섬 '스컬아일랜드'의 비밀을 밝히고자 섬에 당도했다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모나크'일행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킹콩마니아들의 가슴에 다시금 불을 지필 '콩 스컬아일랜드'는 국내에선 3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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