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엑스포 2017 라인업 공개 … 국내 대표 VR업체들 대거 참가
VR엑스포 2017 라인업 공개 … 국내 대표 VR업체들 대거 참가
  • 민수정 기자
  • 승인 2017.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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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어트랙션, 영상 등 알찬 전시 예고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예정된 VR엑스포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내를 대표하는 VR기업 30여곳이 현장에서 전시를 진행할 전망이다.



3월 2일 현재까지 공개된 전시 라인업은 총 33개. 아직 전시 라인업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도 탄탄한 라인업이 예고된다. 33개 기업들을 분석해 보면 VR어트랙션 분야 참가자들이 10여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VR플랫폼인 몬스터VR과 VR큐브 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GPM을 필두로, 김병만 정글의 법칙을 활용한 VR어트랙션을 개발했고 일본 지역에 VR어트랙션을 수출하기도 한 국내에 전시할 미디어 프론트, 장비를 작용하고 실내에서 FPS게임을 즐기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워킹 어트랙션, 선댄스 영화제, 루미에르영화제, VR페스트 등 다수 영화제에서 초빙받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비브스튜디오스 등이 주요 어트랙션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게임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튜디오HG 오버턴이 현장에서 공개되며 세계적인 VR개발스튜디오 서브드림스튜디오와 최대 8인이 동시에 플레이가능한 멀티플레이 VR FPS게임을 선보인 페이크 아이즈, 광주지역에서 VR게임을 개발해 이름을 알린 토키스튜디오 등이 출전한다.

영상 분야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써틴플로어가 레이싱과 티익스프레스를 들고 참전하며, VR차량 시뮬레이터 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에이펀인터랙티브, 4D스캐닝 솔루션으로 참가한 플럭스 플래닛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 외에도 VR시장 초기에 진입해 플랫폼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자몽이 어트랙션 관리 솔루션과 플랫폼을, 올아이피 정보통신이 4K HMD파이맥스를 비롯 주변기기를, 모션하우스와 한영엔지니어링이 각각 VR어트랙션 기기를 전시한다.

각 회사들이 선보이는 콘텐츠 모두 시연 가능한 버전이 전시되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하면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 부스당 10분씩 체험을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30곳을 모두 둘려면 5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 된다. VR분야에 관심이 있고 체험을 하고자 하는 유저들이라면 9일 코엑스를 주목해보자.

한편, VR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전시 행사와 더불어 VR엑스포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한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VR전문가들과 VR투자를 진행하는 유명 VC계 핵심 담당자들, 학계, 의료, 군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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