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 VR] 크렝가! 부산항에서 젠가를 해보자
[무결 VR] 크렝가! 부산항에서 젠가를 해보자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3.0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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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 크렝가 세계 랭킹 4위 등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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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은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영상 구독자 5만 명, 80여 편의 VR게임 리뷰를 진행하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인물이다. 발군의 입담과 애교, 센스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인물로, VRN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무결&VRN의 첫 번째 VR게임 리뷰는 ‘핸드메이드게임’이 개발한 ‘크렝가 :광란의 항구’를 선택했다. 부산의 게임개발사 ‘핸드메이드게임’이 개발한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부산인디게임페스티벌, 지스타 등의 게임쇼에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세계적인 전시회에 초빙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은 타이틀이다. 보이는 것과 달리 상당히 어려운 게임으로 소문나 있는 관계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 전문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무결은 어떻게 이 게임을 플레이 했을까.

크렝가는 '오큘러스 리프트'용으로 처음 개발한 다음 'HTC바이브'로 추가 개발을 진행한 타이틀이다. 때문에 게임 패드를 이용하는 모드와 오큘러스 터치나 바이브 콘트롤러를 이용해 손으로 즐기는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무결은 처음에는 패드로 두번째로는 바이브 콘트롤러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게임방식은 유명 보드게임 ‘젠가’를 생각하면 쉽다. 유저는 높게 쌓인 컨테이너 탑에서 특정 색의 컨테이너를 떨어뜨려야 한다. 콘테이너가 빠져나갈수록 탑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쌓인 컨테이너들의 중심축을 감안해 '빼고 관계 없는' 컨테이너들을 위주로 하나씩 처리해 나가야 한다.

컨테이너들을 하나 둘 처리하다보면 '깨짐 주의'컨테이너들이 튀어나오는데, 이 컨테이너는 아이템을 하나씩 던져 준다. 사용시 색깔에 관계 없이 테일러를 뺄 수 있는 권한을 하나 준다거나, 목표하는 색깔을 바꾸는 것과 같은 요소들이 튀어 나온다. 조작방향을 반대로 바꿔머리는 아이템 마저 등장하니 주의를 해야 한다.

영상 속에서 무결은 한참 집중을 한듯 부들부들 떨기까지 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입으로는 '어렵다'를 반복하는데, 놀랍게도 그의 게임 성적은 '세계 4위'. 그의 게임 실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반증이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무결은 게임을 할 때도 그냥 플레이하지 않았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콘텐츠를 열기 위해 반복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콘텐츠를 전부 선보인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젠가 플레이지만 콘텐츠를 모두 플레이하고 결과물을 내겠다는 그의 프로의식이 엿보인다.

영상속에서 그는 '폭발모드', '고무모드'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모두 플레이한다. '폭발모드'는 콘테이너 중 일부가 폭발물이어서 잘 못 빼냈다가는 게임이 그대로 끝나는 모드며, '고무 모드'는 콘테이너가 고무 여서 잘 못 움직이면 동시에 몇 개 콘테이너가 동시에 빠지기 때문에 난이도가 한층 올라가는 식이다.

워낙 어려운 게임인데 난이도가 더 올라가니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리 만무하다. 실제로 지금까지 게임을 잘 플레이 해 오던 무결도 두 모드 앞에서는 잠깐 넋을 잃고는 크레인 무너뜨리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마치 중요한 수슬을 집도하는 것 같다는 댓글에서 그의 플레이를 예감해볼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크렝가 세계 4위에 빛나는 무결의 리뷰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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