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얼굴 모션 캡쳐 전문기업 페이스웨어 '맞손' … 북미 시장 진출 선언
에이펀인터렉티브, 얼굴 모션 캡쳐 전문기업 페이스웨어 '맞손' … 북미 시장 진출 선언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3.07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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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션 캡처 전문 기업 ‘페이스웨어’와 국내 VFX 콘텐츠 개발사 ‘에이펀 인터랙티브’가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에이펀 인터랙티브와 페이셜웨어는 MOU(양해각서)를 맺고, 기술제휴와 북미 영업제휴 파트너쉽을 약속했다.

사진제공 = 에이펀인터렉티브

‘페이스웨어’는 북미 현지에서 얼굴 모션 캡처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마커 없는 3D 얼굴 캡처가 가능한 기술력으로 유명한 이 기업은 헐리우드 영화 ‘벤자빈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얼굴 모션 캡처를 담당하기도 했다. 

페이스웨어는 자사의 기술력을 북미 전 지역에 알릴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에이펀인터렉티브를 선정, 향후 기술 제휴와 영업에 관한 파트너쉽을 맺었다. 페이스웨어가 가진 얼굴 모션 캡처 능력과 에이펀인터랙티브의 콘텐츠 제작 능력의 결합을 통해, 클라이언트들에게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제 에이펀인터랙티브는 ‘페이스웨어’를 통해 만들어진 얼굴 인식 콘텐츠를 회사 측에 제공하게 된다. 페이스웨어 측은 이 콘텐츠를 북미 전 지역에 알리는 영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에이펀인터렉티브의 기술력까지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골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향후 헐리우드의 유명 IP를 활용한 개발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에이펀인터랙티브

에이펀인터랙티브의 권도균 대표는 “북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콘텐츠 시장을 리드하는 시장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콘텐츠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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