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대표 "성인용 VR 콘텐츠 막을 생각 없다"
오큘러스 대표 "성인용 VR 콘텐츠 막을 생각 없다"
  • 승인 2015.05.22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R기기의 선구자라 일컬어지는 오큘러스VR 설립자의 19금 콘텐츠에 관한 발언이 북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VR 컨퍼런스(Silicon Valley Virtual Reality Conference)'에서 오큘러스의 럭키팔머 대표는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VR용 19금 콘텐츠에 대해 "규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화제가 된 패널토론에는 럭키팔머 대표를 비롯, 삼성VR의 니콜라스 디카로 부사장, 식스센스의 아미르 루빈 대표, 구글의 클레이 베이보 씨 등이 등단했다. 

사회자는 토론 참석자들에게 "VR 콘텐츠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차단할 계획이 있는가"라며 다소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답변을 회피했으나 럭키팔머 대표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에, 그 기반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전에도 오큘러스의 네이트 미셸 부사장이 해외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성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의 한 VR 전문가는 "과거 비디오데크나 CD롬, DVD 플레이어같은 기기가 대중적으로 보급되는 데는 성인 콘텐츠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며 "성인물은 VR기기의 보급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