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그란투리스모', 바이오하자드 독주에 제동
[주간 PSVR 글로벌 Top5] '그란투리스모', 바이오하자드 독주에 제동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3.1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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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하자드7', 17주 연속 1위 기록 '마감' … PS판 대표 레이싱게임, 화려한 '귀환' 예고

글로벌 PSVR 주간 차트에 지각변동의 조짐이 감지됐다. ‘바이오하자드7’ 독주 일변도였던 PSVR 차트 형세를 단숨에 깨뜨린 주인공은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다. PS4 차트에서도 하락세를 기록 중인 ’바이오하자드7‘의 아성이 PSVR 차트에서도 여지없이 무너진 한 주였다. 

3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는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일본 차트에서 지난주 4위였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바이오하자드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예약 타이틀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하자드7’의 17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막을 내렸다. 반면, 미국과 한국에서는 ‘바이오하자드7’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초강세를 여전히 이어나갔다. 

하지만, ‘바이오하자드7’의 하락세는 PS4 판매량 차트에서부터 뚜렷하게 드러났다. 지난 1월 23일 출시 이후 ‘바이오하자드7’은 2달 간 PSVR 차트를 독식했으나, PS4 차트에서는 ‘니어오토마타’, ‘인왕’, ‘호라이즌 제로 던’ 등 대작들에게 순위가 밀려왔다. 새로운 PSVR 대작 타이틀이 등장한다면, 언제든지 ‘바이오하자드7’으로부터 1위 탈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한편, ‘바이오하자드7’을 꺾고 일본 PSVR 차트 1위에 등극한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의 신작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PS4 프로의 4K HDR를 지원해 PSVR에서도 뛰어난 그래픽으로 사실적인 레이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을 위해서 PSVR을 구매했다는 유저들도 등장한 만큼, 올해 출시를 예고한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새로운 PSVR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스타 스트라이크 울트라’
1인칭으로 즐기는 탄막 슈팅 게임의 묘미, ‘스타 스트라이크 울트라’다. 

2015년 3월 출시된 PS4 타이틀 ‘스타 스트라이크 울트라’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탄막 슈팅 게임이다. 원작은 우주 전투기를 조종하며 적들의 탄막과 소행성을 피하면서 태양계를 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른 반사신경, 정확한 타이밍이 이 게임을 즐기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다.

지난 10월 13일 PSVR의 출시와 함께 ‘스타 스트라이크 울트라’도 PSVR 애드온을 출시했다. VR 모드에서는 1인칭 시점에서 우주 함선에 탑승해 행성을 방어해야한다. 원작이 탄막 게임에 초점을 맞췄다면, VR 버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슈팅’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VR모드인 ‘인베이전 존’에서는 플레이어의 머리 움직임을 통해 타깃을 조준할 수 있다. 절정의 ‘도리도리’를 활용해 적들을 정확히 조준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탄막 슈팅 게임 매니아를 자처하는 ‘특별한’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스타 스트라이크 울트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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