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브이알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 홍대 찍고 강남 노린다
샵브이알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 홍대 찍고 강남 노린다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3.1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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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VR 데이트 카페 ‘샵브이알’이 1호점 성공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016년 11월 28일 홍대 거리 한 가운데에 문을 연 ‘샵브이알’ 1호점은 오픈과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현재 일평균 방문자가 150명을 넘어섰고 입장을 원하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샵VR측은 매일같이 매장오픈에 관련된 문의가 이어져 프렌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샵브이알은 오는 3월 23일, 홍대에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상상마당’ 건물 바로 앞에 마련될 홍대 2호점은 기존 VR방들이 보여주던 어두운 조명을 탈피, 밝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콘셉트로 내세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전략이다. 

이후 ‘가로수길’의 3호점 오픈까지 진행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발표회를 진행한다. 사실 현재까지 들어온 매장 문의만 해도 수십 건에 다다르기 때문에 점주 대상자들과 계속된 미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샵브이알 서성욱 대표는 “VR방 사업은 수명이 짧은 한철 장사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사업분야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사업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릴지라도 빈틈없이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났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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