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컴퍼니, 학습용 AR콘텐츠 '와그작 사이언스' 공개
서커스컴퍼니, 학습용 AR콘텐츠 '와그작 사이언스' 공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3.21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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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전문업체 ‘서커스컴퍼니’가 제작한 교육용 AR·VR콘텐츠 ‘와그작 사이언스’를 공개했다.

‘와그작 사이언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제작지원을 받은 AR교육용 콘텐츠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학습사이트 ‘사이언스레벨업’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 콘텐츠는 현재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 어린이를 위한 11가지 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의 지원을 받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서커스AR’ 어플만 설치한다면 학교나 기관, 개인까지도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사이언스레벨업'의 '와그작 사이언스'

이 콘텐츠의 특징은 주위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콘텐츠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해당 학습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돼, 마지막에는 퀴즈까지 준비돼 있어 학생이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콘텐츠 중간에 VR콘텐츠가 포함돼 있어, 보다 실제감 있는 학습경험이 가능하다. 

사용법은 '서커스AR'어플을 실행시키고, ‘와그작 사이언스’ 홈페이지 내에서 프린트한 그림을 비추면 된다. 그림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해당 학습콘텐츠가 실행되며, ‘강의, 체험, 퀴즈’로 구성된 흐름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식물탐구생활’ 콘텐츠의 경우에는 식물의 뿌리에서부터 콘텐츠가 시작된다. AR을 통해 뿌리에서부터, 식물이 꽃을 피울 때까지의 일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식물의 단면, 땅 속의 모습 등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명이 모두 끝이 나면 직접 콘텐츠 내의 식물을 잘라보는 등의 체험 콘텐츠가 진행되고 퀴즈를 통해 마무리 된다. 

서커스컴퍼니의 박선욱 대표는 “예상보다 제작에 오랜 시간이 소모됐지만 매우 자랑스러운 콘텐츠가 완성돼 기쁘다”며 “교육단체나 개인 까지도 모두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콘텐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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