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4월말 제주도 조각공원내 가상현실 테마파크 오픈
닷밀, 4월말 제주도 조각공원내 가상현실 테마파크 오픈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3.3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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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퍼포먼스’의 선두주자 ‘닷밀’이 가상현실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닷밀은 홀로그램과 조명, 음악이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무대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 ‘삼성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에서 무대를 책임진데 이어, 이번 ‘삼성 갤럭시8’ 언팩 행사까지 책임지면서 다시 한 번 그 이름을 뽐내기도 했다.

닷밀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총 집약한 가상현실 테마파크 ‘애드온 테마파크’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조각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애드온 테마파크를 구성한다. 약 1KM 구간에 펼쳐지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닷밀의 홀로그램, 음악, 일루미네이션 기술까지 총 집약돼 꾸며질 예정이다.

제주도 애드온 테마파크 샘플이미지

애드온 테마파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HMD 없는 진정한 가상현실’이다. 현실 공간 안에서 홀로그램으로 펼쳐지는 가상현실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조각공원에 구성되는 테마파크 프로젝트의 컨셉은 ‘수중생물과의 교류’다. 고래가 날아다니고 정어리 때가 유영하는 등 초현실적인 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다. 

닷밀은 이번 제주도 조각공원 내의 애드온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한다. 국내 뿐 만 아니라 현재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트남과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대규모의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만들어질 예정이니 만큼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닷밀의 김태희 CFO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준비해온 애드온 테마파크 사업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며 “진정한 가상현실 공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조각공원의 애드온 테마파크는 올해 4월 말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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